새롬상상센터와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함께 하기
새롬청소년센터 고등학생, 세종시 전통시장 상인회에 양말목 방석 기부
세종시 조치원 전통시장을 방문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방석 등을 전달하며 함께 정을 나누고 있다.(사진=사회복지협의회) |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새롬청소년센터 상상센터(센터장 허미정)에서는 11일, 고등학생들이 양말목으로 직접 방석을 만들어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 기부했다.
허미정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적극적인 봉사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학생들과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양말목을 이용한 방석을 만들어 주변의 어려운 나누는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하며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방법의 봉사활동을 찾아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과 새롬청소년센터 학생들은 직접 만든 양말목 방석을 들고 세종전통시장상인회를 찾아가 노점에서 장사를 하시는 어르신들께 전달하였다.
전통시장상인연합회 최주운회장과 허미정 상상센터장, 장경일 협의회 대외협력 이사 등이 기부물품을 전달받고 있다. |
세종전통시장상인회 최주운회장은 ‘고등학생들이 손수 방석을 만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가슴 따뜻한 일인데 양말목 방석이 담긴 쇼핑백 마다 정성 가득한 손 편지가 담겨있어 40개의 쇼핑백을 하나하나 열어보며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새롬청소년센터 허미정 센터장님과 고등학생들에게 매우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하였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고등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눔을 통해 행복을 얻는 값진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하며 학생시절 시작되는 봉사활동이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44-862-0404, 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