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 지역사회봉사단, 손수 담근 사랑의 고추장 기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 지역사회봉사단 따뜻한 선물
전통 고추장은 봉사단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추로 만든 고춧가루, 찹쌀, 메주 등으로 고추장을 만들어 기부했다.(사진=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 소속 온새미로 지역사회봉사단(단장 박인순)이 8일 사회공헌센터를 방문해 봉사단원들과 직접 제작한 고추장과 손수건을 기부했다.
전통 고추장은 봉사단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 찹쌀, 메주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손수건과 함께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기술기능 분야 사회복지자원봉사 전문봉사단으로 위촉된 온새미로 지역사회봉사단은 다양한 공예 전문기술을 보유한 봉사단원 약 20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봉사단은 천연염색을 통해 만든 손수건, 천연비누, 의류 등 다양한 공예 기술로 제작한 물품을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으로써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박인순 단장은 “우리 온새미로 봉사단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기쁨과 위로가 되는 것을 보면서 오히려 더 큰 행복을 느낀다. 마음을 담은 고추장이 우리 이웃들의 식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김부유 회장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향해 애써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전달 받은 고추장과 손수건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힘쓰겠다.” 고 전했다.
협의회는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교육과 조사연구사업, 물품 및 식품을 기부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제공하는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푸드마켓·뱅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센터 외에도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왼쪽부처 윤형중 협의회 사무처장,박인순 회장, 이희자 봉사원, 전희자 봉사원, 김부유 협의회장 순 |
자원봉사 또는 물품 기부,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44-862-0404, 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