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외된 이웃에 김장김치 기부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임직원들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들이 목영미 밀마루복지마을 센터장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지사장 윤범수, 이하 ‘한난 세종지사’)는 19일(화)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 세종광역 푸드뱅크 기부식품 물류센터를 방문해 총 35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기부했다.
한난 세종지사는 매년 김장철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그 뜻을 이어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부된 김치는 밀마루복지마을(세종특별자치시 노인복지주택)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과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난 세종지사는 2017년부터 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으로 시행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2022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24년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된 지역사회의 모범기업이다.
한난 세종지사 윤범수 지사장은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매년 김장김치를 기부하고 있다. 겨울철 필수 식품인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한난 세종지사의 꾸준한 나눔 활동 덕분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이웃들이 늘고 있다. 협의회 또한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한난 세종지사와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임직원들과 세종시회복지협의회 직원들이 함께 김장김치를 차량에 싣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
한편, 이날 기부된 김장김치는 세종시 도담동 소재 밀마루복지마을(센터장 목영미)에 기부되었다.
밀마루 복지마을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삶의 터전을 잃은 60세 이상 노인과 65세 이상 저소득층 홀로 사는 노인의 안정된 노후 지원을 위해 건립한 노인복지주택이다.
세종시 도담동에 설치한 밀마루 복지마을은 전체면적 8천120㎡에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의 아파트형 주택으로 100세대를 수용할 수 있다.
세종시출범 직후인 2012년 10월 착공, 지난해 6월 준공했으며 148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건립한 공동주택으로 당시 연기군 원주민들을 위해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와 연기군(연기군수 유한식)이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만든 공동주택이다.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의 세종광역 푸드뱅크 기부식품 물류센터는 저온저장시설과 다양한 보관환경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의 기부식품을 적절히 관리하고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가 지역 사회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기반이 되고 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의 역할을 강화하여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 좋은이웃들, 지역사회봉사단, CareBank,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센터(VMS),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등의 사업 수행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는 조직이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8-1311)로 문의하면 된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