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2022년 지역사회봉사단 간담회 개최
신규 지역사회봉사단 ·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돌봄 봉사자 모집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지난 24일(월)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는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치하 하고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봉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의회 소속 105팀의 지역사회봉사단을 대표해 사단법인 해병대전우회 세종시연합회, 세종자연의벗 탄소중립봉사단, 온새미로 봉사단 등 40여명의 봉사단원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봉사단 간 교류와 연대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자원봉사자들의 만남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일상 회복기에 지속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계획하며 협의회와 지역사회봉사단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협의회 사회공헌센터 유재연 부장은 ‘어르신 돌봄은행’(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돌봄 활동을 제공하면 이를 포인트로 적립해 만 65세 이후 본인·가족·제3자가 돌봄 활동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인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을 소개하며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발굴과 돌봄 봉사자 모집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해병대전우회 세종시연합회 김재식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하지 못한 지역사회봉사단과 자원봉사 참여의 의미를 이야기 하고 추후 활동에 대한 마음과 의지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번 간담회와 같은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세종시 곳곳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신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겠다. 지역사회봉사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참석한 봉사단원을 격려했다.
조치원중학교 행복누리지역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만든 반려식물들을 기부하고 있다.(세종인뉴스 자료사진) |
지역사회봉사단은 동아리(단체)가 가진 고유한 전문적인 재능을 지역사회 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등 지역사회의 욕구에 맞는 봉사활동을 제공하는 전문봉사단이다. 협의회의 활동재료 지원, 일감 및 수요처 연계 등 혜택을 받아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다.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시스템(VMS, 1365와 연동 가능)을 통해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법정단체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는 민간 사회복지 대표 기관이다.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자원봉사 또는 물품 기부,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