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학교 김대유 교수 인문분야 우수도서 선정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 콘텐츠 공모사업 결과 발표
「행복한 삶의 온도」(김대유 저, 북그루) 우수도서 선정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백세보감 등 인기도서를 연이어 출판하고 있는 도서출판 북그루(대표 이창호)가 응모한 경기대 김대유 교수의 신간 「행복한 삶의 온도」가 5월 20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0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인문분야의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심사에서 모두 5개분야 2,426편의 도서 콘텐츠가 대상에 올랐고, 4차에 걸친 심사 끝에 42편의 우수 인문학 도서가 뽑혔다.
진흥원은 책의 우수성, 집필의도(출판의의), 독창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했으며, 당선작은 1,000만원의 제작지원비를 지급하고, 6월 중 출판사와 협약을 맺어 출간·유통하며, 12월에 전국적으로 선정도서를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북그루는 「행복한 삶의 온도」를 진흥원과 협약을 맺는 즉시 6월 6일에 출간하겠다는 계획이다.
「행복한 삶의 온도」는 고단한 인생길의 고난을 딛고 행복의 길을 만들기 위한 해법을 ‘길 위에서’, ‘길을 따라서’, ‘몸의 기술’, ‘문생어정 정생어문’의 4부로 설정하여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가만히 읽다보면 어느새 삶의 면역력을 기르는 기술과 건강한 마음을 지키는 힘을 기를 수 있다. 피카소의 시선과 아인슈타인의 눈빛에서 시대의 고독을 느끼고, 섹스의 텍스트를 사랑의 콘택스트로 승화시키며, 몸을 치유하는 생할습관과 모순된 세상을 끌어안는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한편 졸혼이 주는 평화를 배우고 선택하는 노년의 삶과 준비하는 죽음을 생각하며, 교육은 기필코 희망이어야 한다는 부활의 좌표를 읽을 수 있다. 인문학적 감성이 넘치는 40여 편의 글 꼭지를 넘기다 보면 잔잔한 감동의 스토리 텔링과 함께 눈물이 찔끔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저자 김대유 교수(62년생)는 교육학박사로 경기대학교에서 오랫동안 교육학과 인문학, 보건교육을 강의하고 있고, 성과 사랑 등 제분야의 대중강연을 섭렵하였다.
국립암센터에서 의료인들과 고위과정을 공부하면서 삶과 죽음을 고민하고,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과 UN아동권리협약 옴부즈퍼슨으로 일하면서 청소년인권정책을 세우고, 보건교과를 도입하는데 힘을 보탰다.
노무현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을 역임하면서 자녀교육 마인드를 생각하고, TV아침마당에 패널로 나가서 학부모들과 학교폭력예방 이야기를 나누었다.
YMCA전국연맹 정책위원으로 일하며 18세 선거권 운동에 참여하였고, 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 공동대표로서 교장공모제와 교육감주민직선제를 추진하였다.
한국여성의전화 평등모임 책임간사로 봉사하며 독일인 하유설 신부님과 성평등 공부를 하고 호주제 폐지 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한국건강과성연구소(KHS) 소장과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공동대표를 맡아서 귀한 분들께 많이 배우고 있고, 한달에 한번씩 용문도서관에서 좋은 이웃들과 만나 독서토론과 명상모임을 한다. 저서에 ‘동료효과’, ‘안철수 현상과 교육혁신’, ‘가끔 아이들은 억울하다’, ‘이 아이들을 어찌할까’, ‘참 잘했어요’ 등 12권이 있다.
한편 저자 김대유 교수는 세종인뉴스 등 다수의 언론매체에 고정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독자들의 반향이 큰 인기 칼럼니스트이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