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 풍요로운 가을 식료품 기부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지난 6일(금)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는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 세종광역 푸드뱅크 기부식품 물류센터를 방문해 향란코너 10월 정기기부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물품은 혼합잡곡, 고추장, 간장, 곶감, 대추, 야채스프, 카놀라유, 라면, 과자류 등 200만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협의회 푸드마켓 이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 되었다.
김향란 주지는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3년 동안 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기부활동에 앞장섰으며 2021년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2022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사회공헌의 날 기념식’ 대상을 수상, 2023년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오봉산산신암이 단체부문으로 세종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김향란 주지는 “천고마비의 풍요로운 계절 가을이 왔다. 하지만 우리 주변 이웃들 중에서는 이러한 계절의 넉넉함을 느끼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이 많이 있다. 가을에 열리는 다양한 곡식과 건강한 먹거리 나눔을 통해 모두 행복한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 가을이 온 것을 체감한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후원의 손길을 주시는 김향란 주지께 감사드리며, 깊어가는 가을의 제철 식료품 지원으로 취약계층 이웃들이 환절기에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센터장 김부유)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법정단체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는 민간 사회복지 대표 기관이다.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