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푸드마켓 ‘향란코너’ 200만원 상당 정기기부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7월 31(월)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는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 세종광역푸드뱅크 기부식품물류센터를 방문해 향란코너 8월 정기 기부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협의회 김부유 회장, 김향란 주지, 김광운 세종시의회 의원(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자문위원),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사협회 이정수 부회장을 비롯 윤형중 사무처장, 유재연 부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기부 물품은 카놀라유, 혼합 잡곡, 쇠고기 스프, 다시다, 고추장, 간장, 라면, 과자류 등 200만원 상당의 다양한 식료품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폭염에도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품목들로 구성 되었다.
김향란 주지는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3년 동안 협의회와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다양한 기부활동에 앞장섰으며 2021년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고, 2022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사회공헌의 날 기념식’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함께 하면 힘이 됩니다!’라는 협의회 슬로건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김향란 주지는 “새로운 물류센터를 가득 채우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8월에도 물류센터에서 기부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지난 3년간 협의회와 사회공헌활동을 하면서 굉장한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지나온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협의회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 라고 말했다.
사진왼쪽부터 김광운 시의원, 이정수 협의회 이사, 김향란 주지, 김부유 협의회장(사진제공=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
김광운 시의원은 “매월 정기기부를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김향란 주지께 감사드린다. 또한 사회복지현장에서의 기부식에 참석하게 되어 정말 뜻깊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어려운 분들에게 기부물품 전달 및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협의회에도 감사드린다.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가 될 것 이라고 생각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우리의 든든한 지원군, 김향란 주지님 덕분에 물류센터와 협의회 모든 임직원의 마음이 풍요로워졌다.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물품뿐만 아니라 김향란 주지님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 어렵게 마련한 물류센터에서 두 번째 갖는 향란코너 기부식으로 여전히 감회가 새롭다. 새로 지은 물류센터가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의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법정단체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는 민간 사회복지 대표 기관이다.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