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책 기획노트]
"잊고 지내왔던 ‘나’를 이제는 내 인생무대에 주인공으로 세우기로 했습니다!"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강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인 1인출판사 창업과정을 이수하며 뭉친 강지현 외 14명의 첫 번째 문집 《이제 내 차례야》가 출간됐다.
출판사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독립출판사 대표’인 저자들은 피아노를 치고, 그림을 그리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마술공연을 하고, 육아를 하며 각자의 경력으로 일상을 보내다 오래도록 묻어둔 자신의 열정을 꺼내기 시작했다.
"잊고 지내왔던 ‘나’를 이제는 내 인생무대에 주인공으로 세우기로 했습니다!"
"미처 몰라서 열지 못했던 생각과 마음이었는데 교육과정을 마칠 때는 담대함이 생겼습니다."
한 달 만에 한 권의 책이 탄생해 더욱 눈길이 간다. 그 과정 자체가 성장한 삶을 보여준다.
함께 여러 번의 기획회의를 통해 담을 내용과 형식을 정하고 각 주제별로 조를 나누어 집필했다.
PART 1 ‘아침이 오면’, PART 2 ‘어머니’, PART 3 ‘여행’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PART는 삶의 아픔과 성숙, 고통과 성장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에세이가 들어 있다.
강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인 1인출판사 창업과정은 1인1책의 김준호 책임강사가 이끌고 있다. 원고쓰기, 기획서 만들기, 콘텐츠 개발, 편집, 표지디자인, 전자책 솔루션이해, 인쇄 및 제작, 브랜딩, 유통, 홍보마케팅등 출판의 전 과정을 이해하도록 교과과정이 짜여있다.
특히 기획부터 집필, 교정, 표지기획, 보도자료 작성까지 직접 참여하여 문집을 출판함으로써 창업 이후 겪게 될 시행착오를 조금이나마 대비하게 해 준다.
김준호(1인1책 작가)
책쓰기 코치 1세대. ‘당신이 콘텐츠입니다’라는 1인1책 캠페인을 전개하는 작가이다. 첫 책 『영어에 성공한 사람 17인이 털어 놓는 영어 학습법』이 외국어 부문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출판계에 입문했다.
기자출신 콘텐츠 기획자로 290권의 단행본을 기획했고 음식, 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스토리발굴에 힘쓰고 있다. 또한 수필과 실용분야, 웹소설 등 글쓰기 전 분야를 쓰면서, 책쓰기 동기부여를 주는 1인1책 작가라는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에 도전하라 1인1책』 등 20권이 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