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종합사회복지관, 아동·청소년 건강한 성장 지원 김정완챔피언복싱GYM과 업무협약
김정완 전 프로북싱 한국챔피언과 류철식 세종종합사회복지관장이 업무협약 후 함께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종합사회복지관) |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시 민간복지를 선도하는 사회복지법인 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철식)이 지역주민의 체력증진을 바탕으로 전인적(지성·감정·의지) 성장을 지원하고 컨트롤하는스포츠 복싱과 연을 맺고 맞춤형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사회복지법인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일(수) 세종시 출신의 유일한 프로복싱 챔피언 출신인 김정완 전 프로복서와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정완 전 프로복서는 세종시 전신인 연기군이 고향으로 국내 프로복싱계 정상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인물로, 현재 김정완챔피언복싱GYM 체육관을 운영중에 있다. 그는 중·고등학교시절 아마츄어 복싱선수로 활동하다가 20대 초반 프로로 전향해 한국신인왕 타이틀과 거머쥐었고, 국제무술대회에 출전해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스텝과 공격력이 워낙 변칙스러워 프로데뷔 초반부터 변칙복서로 불리다가 경기내용 자체가 난타전으로 시작해 난타전으로 끝내는 기량을 유지하며 투혼의파이터로 불리면서 국내 복싱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인물이다.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은 복지관을 이용 중이거나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 관련 복지시설, 학교 등의 추천을 통해 심리·사회·정서적 발달 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복지관과 김정완챔피언복싱GYM이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기군시절 종합사회복지관을 첫 도입 운영한 류철식 복지관장은 당시 복지 불모지였던 연기군에 사회복지의 기본틀을 세운 복지전문가로 이날 협약에 대해 "지역 내 다양한 아동·청소년들이 이용중인 청소년복지시설과 함께 청소년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해 건강한 발달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