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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권 시의원 공약 얼마나 지키고 한솔동 떠났나?

기사승인 2017.08.28  15: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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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시의원 2명 자신 지역구 버리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

윤형권 의원님 공약은 지키고 떠나셔야죠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버린 시의원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이춘희 시장 후보와 함께 홍보사진을 찍고 한솔동으로 출마한 윤형권 시의원(사진=윤형권 의원 선거 공보물)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윤형권 시의원(한솔동·12선거구)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첫 당선의 영광을 누렸다.

그러나 앞서 보도했던 같은 민주당의 박영송 의원을 비롯한 두 의원은 자신들을 지지하고 의원으로 당선시켜준 지역구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종시 첫마을로 불리는 세종시 12선거구(한솔동)에서 윤형권 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1497표(46.34%)를 득표해 당선이 되었다.

윤 의원은 당시 새누리당을 비롯 무소속 후보들과의 선거에서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정부·여당에 등을 돌린 시민들의 유일한 야당인 민주당의 지지율에 힘입어 손쉽게 당선이 되었지만 이후 의정활동 과정에서 초선의원으로 광역시의회 부의장 겸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교육문제 등과 관련해 여러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또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당시 의장에 대한 “협박각서문서” 사건 등으로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생활체육무용경연대회에 시 보조금 지원사업 관련해서도 여러 석연치 않은 일들이 전개되어 한솔동 지역 유권자의 신뢰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태에서 윤 의원은 일찌감치 자신을 선출해 준 한솔동을 떠나 현재 어진동으로 이사를 간 상태로 지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한편 윤 의원은 최근 보람동·소담동 지역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한솔동 선거구를 버리고 당 지지율이 높은 행복도시 3·4생활권(보람동·소담동)으로 출마 한다는 설이 지역정가에 파다하다.

윤 의원의 주요공약으로는, 2016년까지 스마트교육체험연구센터 설립지원(국비+민자+교육청 예산+시비=250억 원 투입)과 교육청 예산과 시비투입을 해 학교급식센터 운영에 학부모를 참여 시킨다 것이다. 그러나 본지 취재결과 현재 세종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스마트교육체험연구센터”는 설립되지 않았다.

또 세종시에서 운영하는 학교급식센터 역시 현재는 초보 단계로 지역농민이 더불어 잘사는 개념이 아닌 좋은 식재료를 일과 계약 구매하는 방식으로 지역농산물을 공급받아 학교에 공급하는 방식이 전혀 아니라는 점에서 윤 의원의 이 같은 공약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이밖에도 참샘초등학교 앞과 새롬중학교 앞에 건널목 자동차단기와 승하차 갓길 조성 등이 있지만 현재 행복 도시 내 어느 학교 앞 건널목에 자동차단기가 설치된 곳이 없다.

또 1생활권에 민족사관학교 5배 규모의 “캠퍼스하이스쿨 설립·지원으로 명문고”를 육성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지만 현재까지 이행된 것은 없다.

더불어민주당 윤형권·박영송 시의원은 임기가 1년이나 남았지만 지난 선거에서 자신들을 선택해 당선 시켜준 지역구를 과감하게 버리고 새로운 지역구를 선택해 떠났다.

정치인은 표를 먹고 산다. 그러나 그 정치인에게는 유권자에 대한 신의우선의 기본이 있다. 자신을 선출해 준 지역내의 평판이 좋지 않다고 다음 선거에서 어려울 것 같다고 지역구를 버리고 새 동네로 이사를 가 또 다시 의원에 당선이 될 수는 있다.

한솔동 P모 단체회장은“무능한 시정·무책임 교육행정·무소신 의회”를 바로잡겠다고 호언하며 시의원에 출마 당선된 윤형권 의원이 자신을 당선시켜 준 “한솔동을 버리고 새로운 동네로 떠난 것이야말로 무능하고 무책임 한 의정활동” 아니냐며 힐난했다.

그는 또 “한번 배신한 사람이 두 번 세 번도 배신 할 수 있다”는 이미지는 젊은 도시 세종시의 이미지와는 역행한 다는 것을 이들에게 공천을 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책임감을 통감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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