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 후원금과 함께 물품 기부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는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 2021년 새해 첫 기부를 시작했다.(사진중앙 김향란 주지) |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는 5일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 산하 사회공헌센터를 방문해 신축년 새해를 맞아 결식 위기에 있는 이웃들에게 안정적인 먹거리를 지원하고자 150만원 상당의 다양한 먹거리와 후원금 100만원을 지정(협의회 운영)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새해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는 떡국을 먹고 올해를 힘차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기획 되었다고 한다.
기부 받은 물품은 떡국떡, 사골국, 장류 등 필수 먹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협의회가 운영하는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를 통해 푸드뱅크 개인이용자에게 지원 할 예정이다.
김향란 주지는 “연말에 이어 새해를 맞아 향란코너에 2021년 첫 기부를 실행했다.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음식을 먹으며 남은 겨울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며 새해인사와 함께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많이 어려운 시점에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특히 새해 첫 기부라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해드리게 되어 너무 기쁜 마음이라며, 김향란 주지께서 기부해주신 물품과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에 잘 전달하겠다.” 고 말했다.
김향란 주지는 지난 6월부터 자신의 이름을 딴 ‘향란코너’에 매월 주기적으로 물품 기부를 실천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결식 완화에 앞장 서고 있으며, 매년 시청과 교육청, 조치원읍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후원금 및 생활용품,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오랜 기간 아낌없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에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44-862-0404, 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