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
오봉산 산신암, 복지사각지대 지원 위해 100만원 상당 물품 쾌척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푸드마켓 "향란 코너" 운영한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김향란 부회장은 푸드마켓 물품의 빈 자리를 지속적으로 채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다.(사진정면 좌측 김향란 부회장, 우측 박인순 이사) |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는 4일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 산하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푸드마켓·뱅크)를 방문해 지역 내 복지소외계층의 먹거리 안정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는 협의회 산하시설로 2007년부터 결식위기에 놓인 복지소외계층에게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전달함으로써 우리 사회 결식 완화에 기여하는 나눔 사업이다.
기부 받은 100만원 상당의 물품은 고추장, 된장, 젓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5가지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협의회가 운영하는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를 통해 푸드마켓·뱅크 개인용자 300명에게 지원 예정이다. 푸드마켓·뱅크는 지역 내 복지소외계층에게 월 1회 기부 받은 물품을 전달한다.
협의회 김향란 부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평소보다 감소한 푸드마켓 물품을 보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복지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향란 부회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청과 교육청, 지역사회에 후원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향란 부회장의 지속적인 기부물품 지원 의사에 따라 푸드마켓에 "향란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지원키로 했다. |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식료품 기부가 복지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계기로 나눔 문화 확산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에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44-862-0404, 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