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연말연시 한파를 녹인 따뜻한 기부 릴레이

카페봄봄, 돼지저금통 모금액 기탁

대천무역 조천기 대표, 고향의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세종 쌀 기부

세종한과,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울금한과 기부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한파가 몰아치는 바쁜 연말연시임에도 불구하고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는 따뜻한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카페 봄봄의 오인숙 대표(사진 왼쪽)가 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 유재연 부장에게 어부바 돼지저금통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8일 조치원 소재의 카페 봄봄(대표 오인숙)은 고객들이 십시일반 모인 돼지저금통 모금액을 협의회에 기탁했다. 매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펼치고 있는 선한 영향력의 소유자로 지역 소상공인의 모범이 되고 있다.

협의회 사회공헌센터는 기탁받은 어부바 돼지저금통의 성금과 협의회 임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기부물품 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을 선정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랑을 위한 기부는 멀리 해외에서도 전해왔다. 싱가포르에 소재하고 있는 대천무역(대표 조천기)은 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 쌀 200kg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천기 대표와 금호중학교 동문 선후배인 본 협의회 서범석 수석 부회장과 박종설 부회장이 참석하여 지역 사랑이 담긴 사랑의 쌀을 직접 전달해 주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엄지혜 주임, 서범석 수석부회장, 조천기 대천무역 대표, 김부유 협의회장, 박종설 협의회 부회장, 유재연 사회공헌센터 부장 등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천무역은 싱가포르에 소재하고 있으며 국내산 농수산물 등을 싱가포르에서 수입하여 판매하는 무역업을 하고 있다. 조천기 대표는 금호중학교 출신으로 해외에서 국내산 농산물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에도 고향 사랑을 잊지 않고 2020년부터 매해 사랑의 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마지막 기부자는 우리 지역의 세종한과(대표 김숙영)로 지역의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한과 600g 150상자(3,150,000원 상당)를 기부했다.

세종한과는 매년 추석과 설명절을 맞아 따뜻한 고향의 향기를 담은  율금한과를 기부하고 있다.(사진 좌측부터 공대우 협의회 사회복지사, 김부유 회장, 세종한과 안서영 청년농부, 유재연 사회공헌센터 부장, 박군남 복지과장 등)

세종한과는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와 국가지정 한과명인 김규흔 명장에 의해 전통적인 한과 제조법을 재현하여 전통적인 한과를 생산하고 있는 가족기업이며, 2011년 ‘지역 농·특산물 가공상품화 사업’ 지정업체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2023고향사랑기부제에 선정되면서 세종시청 등 공공기관의 선물 목록에 등록이 되면서 세종시를 대표하는 한과로 자리매김을 한 사회공헌 기업이다.

김부유 회장은 “매년 잊지 않고 기부해주시는 대천무역 조천기 대표님, 카페 봄봄 대표님, 세종한과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지역 사랑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마음을 기억하겠다. 내년에도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의 사람들이 따뜻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33조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고 민간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의 사회복지사업 촉진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는 조직이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