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문화예술전문위원으로 활동, 세종시 무용 위상 높여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문화예술전문위원으로 선정 위촉장을 받은 유혜리 회장이 박수현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유혜리세종무용단) |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시 무용계를 대표하는 유혜리 세종무용단 대표가 지난 8월 11일(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회장 박수현, 이하 한국위원회) 문화예술전문위원으로 위촉돼 세종시 무용계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UN-HABITAT는 1976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제1차 UN 인간주거회의에서 인간주거 선언을 통해 설립되어 ‘더 나은 도시의 미래’(For a Better Urban Future)를 향한 비젼 아래 모두를 위한 도시(Cities for All)를 목표로 전 세계 193개국 UNㄱ입국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만들어 나가는 UN산하의 국제기구이다.
박수현 한국위원회 회장은, 지난 2019년 대한민국에 유엔해비타트 최초의 국가위원회(National Committee)가 설립된 것은 UN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책임과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교류와 협력, 그리고 세계의 나라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분야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으며 국제사회가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위상과 역할이 그만큼 높아지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더 큰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감이 반영 되어 있다며 한국위원회 설립에 대한 배경을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한국위원회 문화예술전문위원으로 위촉된 유혜리 세종시무용협회장은 세종시에서 다양한 무용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만드는 과정에서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헌신을 하고 있는 무용인으로 한국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 선정 위촉이 된 것은 세종시의 문화예술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주변 예술인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유혜리 회장은 성균관 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했으며 지난 2012년 세종시출범과 고향인 세종시문화예술을 진작시키고자 유혜리세종무용단을 창단하고 부단한 노력 끝에 무용 단일단체로는 처음으로 사회적기업(주)유혜리세종무용단 인증을 받을 정도로 성실함과 실력을 인정받는 세종시 대표 무용인이다.
유혜리 회장 주요 경력으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전수자, (사)한국무용협회 세종시지회장, 유혜리세종무용학원장, 세종시전문예술법인단체지정, 전 중부대학교 외래교수, 전 극동대학교 외래교수, 전 세종예술고등학교 실기강사, 현) UN해비타트 문화예술 전문위원 등을 맡아 세종시 대표 문화예술인으로 촉망 받으며 대내외적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