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의 1인1책 ISBN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김준호의 1인1책  ISBN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이 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 ISBN을 갖고 있는 사람과 갖고 있지 못한 사람으로 말이다. ISBN(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은 우리말로 국제표준도서번호이다. 저자가 책을 쓰면 부여되는 번호로서,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번호이다.

주민등록번호는 만 18세 이후가 되면 모든 국민이 부여받는 번호이지만 ISBN은 책을 쓴 저자 만이 부여받는다. 국립중앙도서관에 등재된 ISBN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책을 쓴 저자의 자손이 세월이 흘러 찾아가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저술물을 확인 할 수 있는 변호이다. 이 얼마나 영광된 번호 인가? 하지만 이 소중한 번호는 아무에게나 부여 되지 않는다. 오로지 책을 쓴 저자만이 그 번호를 얻을 수 있다. 

▲ 1인1책 김준호 대표는 오는 4월 7일부터 6주간 한겨레문화센터 분당점에서 <내 책을 출판하는 방법>을 주제로 6주간 강의한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책을 출판하는 전 과정을 진행한다.책의 기획에서부터 콘셉트를 잡고, 목차를 잡는법. 출판사 섭외와 원고쓰기 과정. 책이 나온 후 홍보와 마케팅 과정에 이르기까지 책을 출판하는 모든 과정을 배우기 된다. 책쓰기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

이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한 세상이 오면서 달라진 환경에 맞춰 스마트 세상을 선도하는 사람이 있다. A씨도 SNS 전문가로 스마트한 세상을 역설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SNS의 효용성을 강조하고 코칭한다. 하지만 그는 아직 ISBN을 갖고 있지 못하다. ISBN이 없으니 A씨의 주장도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다. 각종 강연이나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지만 전문가로서 대접 받는 것이 미흡하다.

반면 B씨는 ISBN을 5개나 갖고 있다. 2007년 직장을 다니면서 책쓰기를 준비했던 B씨는 책의 출간과 동시에 직장을 그만두고 경영컨설턴트 겸 전업 강사로 나섰다. 첫 번째, ISBN을 내면서 B씨는 인생의 승부수를 낸 것이다. 당시 강연 경험이라고는 전무했던 그는 유명 강사들의 동영상을 보면서 강연을 준비했다. 그는 ISBN을 차근차근 준비해서 총 5권의 책을 출판하면서 자신의 콘텐츠를 쌓아갔다. 또한 강사 경력을 쌓아가면서 전문 강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8년이 지나 B씨는 6개의 ISBN과 1년에 250여회 이상의 강연을 다니며, 2억 연봉의 기업 대상 스타강사가 됐다.

C씨는 현직 공무원이다. 평소 책과 담을 쌓고 지냈던 그는 자기계발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책읽기부터 시작했다. 독서 모임에도 나가고, 시내 대형 서점에도 하루를 빠지지 않고 열심히 다닌 결과 독서광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C씨는 또 다른 도전에 임하고 있다. 이는 책쓰기, 저자에 도전하는 일이다. 그는 책읽기의 내공을 살려, 끊임없는 메모를 해서, 풍부한 소재꺼리를 만들었다. 마침내 그의 첫 ISBN이 나왔다. 그는 뒤이어서 글쓰기와 책쓰기의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서 1인1책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 실력을 더 쌓고 있다. 

이와 같이 3개의 유형을 살펴 보았다. A씨는 지식생태계에서 분주하게 활동하나 ISBN이 없어서 활동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반면 B씨는 ISBN으로 자신의 몸값과 브랜딩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다른 C씨는 책쓰기 코칭도 받으며 책쓰기 능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앞서 말했지만 세상에는 두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 ISBN을 갖고 있는 사람과 ISBN을 갖고 있지 못한 사람 말이다. 그런데 나는 ISBN을 부여 받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도와야겠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내가 지닌 ISBN 만들기 노하우를 쏟아 부어 돕고 싶다. 그 일이 나의 소명이다.

당신은 ISBN을 가져라. 당신의 곁에 1인1책 김준호가 도울 것이다.

금주의 1인1책 소개   <창의방정식의 비밀>  이동조 지음/나눔북스 출판 

“창의성에 대한 가장 쉽고 명쾌한 해답" 

▲ 창의방정식 - 입체

진정한 창의성이란 무엇일까? 창의성이 지배할 미래 100년, 어떻게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창의방정식의 비밀’은 발명이나 아이디어, 뇌 활동, 상상력, 차별적인 사고 등에 머물러 있던 단편적인 창의성을 거부하고 심플한 ‘창의방정식’ 하나로 아이디어발상, 직관력, 통찰력, 예측력, 분석력, 전략적 사고, 창의적 관점 디자인, 우선순위 판단 등의 생각능력을 단숨에 키울 수 있다고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있는 그대로 우주 세상만사의 창조 프로세스를 포착한 창의방정식은 창의교육, 취업성공, 비즈니스 전략 등 전 분야에 걸쳐 획기적인 관점을 제공하며 다양한 실례를 들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창의방정식(Xyⁿ=ab)은 세상만사 우주만물이 어떤 무대(X)에서 두 가지 이상의 요소(yⁿ)가 두근두근 반응하여 하나의 콘셉트(=)를 이루고 전개되어(a) 나타난 결과(b)라는 동일한 창조 프로세스를 공유한다는 인문학적 개념의 생각공식이다.

저자가 10년 넘게 전국 70여개 대학에서 진행한 ‘창의 관련 특강’을 토대로 쓴 이 책은 기존의 상식은 물론 우리가 알고 있던 창의성에 대한 개념들을 모두 거부한다. 창의성은 ‘다르게 생각하기, 융합하기, 거꾸로 보기, 호기심, 몰입, 노력, 열정…’ 등 어떤 특별한 키워드가 아니라 창조가 이루어지는 프로세스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게 이 책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