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남면 거주 김중로 국회의원 세종시당 위원장 내정
국민의당 세종시당 위원장 김중로 국회의원 내정
4일 세종시당 창당대회에서 시당 위원장으로 추대
대선 기간 중 세종시를 방문한 안철수 대선 후보가 행정수도시민대책위원들과 함께 세종시는 행정수도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국민의당은 2일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회를 통해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 당 창당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강현 세종시지역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4일 세종시당 창당대회장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세종시를 방문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 참석 지도부는 안 대표 외 김관영 사무총장(전북 군산)과 신용현 의원 등 당 지도부와 오세정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장(비례, 초선)등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핵심 의원들이 상당수 참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민의당 세종시당 위원장 내정 김중로 의원 프로필 |
한편 이날 재창당 되는 세종시당 위원장에는 김중로 의원(67‧ 예비역 장군)이 선임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국민의당 최고위원과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으며,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주관하는 ‘2017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2년 연속 선정” 됐다.
또 김 의원은 육군 보병 70사단장을 역임한 예비역 장군으로 국회의원 당선 후 세종시 금남면에 부인과 함께 거주하고 있어 국민의당이 세종시민의 염원인 지방분권과 행정 개헌안에 적극적인 힘을 낼 수 있는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세정 시 당 창당준비위원장(64‧국회의원‧비례)은 지난 9월 세종시당 창단준비단장을 맡아 그동안 당원 정족수 미달에 따라 등록이 취소된 세종시당을 재창당 하기 위해 이강현 지역위원장과 지역위원회 상무위원들을 중심으로 전력을 기울여 와 이번 시 당 창당 과정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국민의당 세종지역위원회 차수현 사무국장과 윤진규 노동위원장 등 당원들은, 오 의원은 어려운 세종시당 창당과정을 진두지휘 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특히 지방선거와 관련해 안 대표가 주창하는 다당제 실현을 위해 “세종시 연동형비례 대표제” 선거제도 개혁법안을 대표 발의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오 의원의 세종시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하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오세정 의원이 국민의당 창당과정에서 지역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
지난해 대선기간 국민의당 대선후보인 안철수 대표는 “행정수도=세종시”를 개헌안에 명확하게 넣겠다고 분명하게 주장하며, 타 대선후보 등의 공약을 뛰어넘는 가장 확실한 세종시 지원책을 밝혀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이어 한국당을 제치고 득표율 2위를 기록해 세종시민들의 지지를 확인하기도 해 이번 김중로 의원의 시 당 위원장 취임으로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기할 것으로 보인다.
편집국장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