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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의원의 특권의식과 한술 더 뜬 세종시

기사승인 2016.09.01  11: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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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의원의 특권 의식과 한술 더 뜬 세종시

농민 갑질 논란 이해찬 의원 규탄 성명서 발표한 새누리당 세종시당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새누리당 세종특별자치시당은 본지 등 다수 언론매체에서 보도한 세종시 국회의원 이해찬(무소속)의 농민 상대 갑질 행태에 대해 지난 31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새누리당 세종시당(위원장 박종준) 측은 "최근 이해찬 의원의 전동면 자택 근처 악취문제로 공직사회와 지역 농민을 대상으로 한 과도한 특권 의식에 대해 언론보도가 나왔다"면서, 이해찬 의원이 거주하는 전동면 미곡리 농촌마을 자택 주변 밭의 퇴비냄새로 세종시에 민원을 제기한 과정을 낱낱이 밝히며 이 의원에 대한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 지난 31일 채널A '돌직구쇼'에서 세종인뉴스가 지난 30일 보도한 내용을 인용하여 방송했다. = 출처: 채널A)

세종시당 측은 "이해찬 의원으로부터 퇴비냄새 민원으로 크게 혼난 시청 공무원들은 퇴비를 한 농민의 밭에 대한 현장 조사를 나와 위세를 떨었다"면서 "결국 해당 농민은 아로니아를 심기 위해 발효 퇴비를 한 밭의 퇴비가 섞인 농토의 흙과 퇴비 15톤을 전량 수거해 밭을 원상 복구했다"며 갑질 민원을 한 이해찬 의원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시당 측은 또 "이해찬 의원은 본인 스스로 농촌지역인 청양 출신임을 강조하고,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상생’을 주장하며, 전동면 농업지역으로 이사를 한 사람이다"라며 "농민의 생계 터전인 농지 근처로 국회의원이 이사를 왔다고 해서 어떻게 퇴비를 주지 않고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반문하면서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전동면 지역의 특수성을 무시한 채 그동안 살던 서울의 아파트와 주변 환경을 비교하는 것은 큰 무리"라고 지적했다.

   
▲ 2014년 세종시 전동면사무소에서 의정보고를 하기 위해 면장실을 방문한 이해찬 의원과 당시 시장후보였던 이춘희 시장(사진=세종인뉴스)

이와 함께 "그동안 세종시 부강면(충광농원)과 고운동 등은 인근 지역의 축산 시설로 인한 악취에 시달리며 세종시에 꾸준하게 민원을 제기해 왔지만, 세종시는 ‘우리시의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향후 대책은 악취오염도 검사를 실시해서 악취를 저감토록 행정 지도함은 물론 축사 악취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시행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는 입장만 되풀이해 왔다"고 지적했다.

시당 측은 또 "같은 악취 민원을 놓고 이해찬 의원 집 앞 문제는 행정부시장까지 찾아가 작은 밭의 퇴비까지 수거하며 농업활동에 지장을 주면서, 수천 명의 시민이 제기한 악취 문제에는 왜 더 적극적이지 못했는지 의문"이라며 "세상 어느 누가 악취를 좋아 하겠는가? 다른 지역의 많은 시민들의 고통은 뒤로 한 채, 전동면 한 사람의 집(밭) 악취문제에 이렇게 호들갑을 떨며 즉시 처리하는 세종시의 모습을 세종시민은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지 의문"이라고 이해찬 의원과 세종시의 불공정한 행정 행태를 강력하게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무소속 이해찬 국회의원의 전동면 미곡리 자택(사진=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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