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복사꽃 흩 날리다
세종호수공원에 펼쳐진 복사꽃 흩날리다 공연 성황리에
▲ 복사꽃 흩날리다 공연에서 열연하는 유혜리세종무용단(사진=세종인뉴스) |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사회적기업 (주)유혜리세종무용단(단장 유혜리, 이하 유혜리세종무용단)은 전문예술가들로 구성된 세종시의 유일한 무용문화예술 단체로 201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단체로 정평이 나있다.
유혜리세종무용단은 노력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2014년에 세종시청으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 2016년에는 세종시의 예술단체 중 유일하게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으며 그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유혜리세종시무용단은 무용 뿐 아니라 복합장르를 수용한 융복합예술을 매개로 독창적이고 진취적인 문화예술 공연활동을 통해 지역예술무용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창작활동과 그에 따른 공연활동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비롯한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서는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유혜리세종무용단은 독창적이고 진취적인 문화예술 공연활동을 통한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와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한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발전과 대중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으며,차별화된 문화예술 공연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특히 세종시 예술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예술활동 지원, 예술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 이날 관객석에는 지난 4.13총선에 출마했던 조관식박사와 세종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 문지은 상임부회장 등도 함께 공연을 즐겼다. |
▲ 우중에도 관람석을 가득메운 세종시민들과 단원들이 하나되는 공연을 펼친 (주) 유혜리세종무용단 |
이런 가운데 지난 3일 오후 4시 우중(雨中)에 치러진 세종시의 특산물인 복숭아를 모티브로 하여 복숭아 풍년과, 나아가 세종시 풍년을 기원하는 공연을 했다.
이날 공연은 유혜리 단장을 주축으로 김주현 부단장, 안효정 수석단원, 박윤영 사무국장이 함께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으로 비가 오는 날씨에도 객석을 가득메운 관람객들은 공연이 이루어지는 장면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내며 출연자들과 관객이 하나가 되는 감동적인 무대를 펼쳤다.
이날 공연된 작품은 유명한 조치원복숭아를 모티브로 하여 ‘복사꽃 흩날리다’라는 주제로 작품 설명속에 펼쳐진 공연을 보면 마치 복숭아 꽃이 피고지는 광경들이 몸으로 느껴지는 듯 했다.
작품설명
바람이 분다. 바람 따라 행복의 향기와 행복의 씨앗들이 함께 날아온다.
하나의 씨앗이 땅에 심어지어 나무가 자라 여리고 작은 꽃잎이 힘겹게 피어난다.
외롭고 지치더라도 희망으로 무성한 꽃송이들을 기다린다.
조금씩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들이 드디어 힘겹게 열매를 맺는다.
그러다 천둥번개와 비바람이 나타난다. 바람신은 복사꽃을 피운 것에 질투와 시기가 생겨 열매를 맺지 못하도록 비바람의 폭우를 뿌린다. 복사꽃은 힘겨움에 맞서 서로를 안고 보듬으며 서로 도와 화합과 융합 소통으로 천둥번개와 비 바람신을 감동시킨다.
이제 하늘도 신들도 복사꽃의 만개함을 축복한다. 그 성스러운 향기와 아름다움은 극에 달아 널리널리 바다를 넘어 풍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 빗속에서 펼쳐진 공연에서 남다른 무대연출을 보여준 단원들의 혼을 담은 공연에 모든 관객들이 하나가 되었다. |
(주)유혜리세종무용단 단장 프로필
사회적기업 ㈜유혜리세종무용단 대표, 유혜리 세종무용학원장, 중부대학교 외래교수, 벽파춤 연구회 사무차장, 아랑무용단 대표, 한국무용협회 세종시지회 부지회장, 세종요양병원 사외이사
* 학력사항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졸업(학사), 청주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 졸업(석사)
* 수상경력
2015.09 제 2회 생거진천 아리랑 전국 국악 대회 대상
▲ 이날 공연에서 사회를 맡은 이희영 세종치어리딩협회장(왼쪽)과 유혜리 단장(오른쪽) |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