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사회복지 방향과 협의회 운영상황 등 복지정책 방향 등 토론
사회복지 미래 방향 논의, 충청권사회복지협의회 정례간담회 개최
사회공헌센터 설립 운영 및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 강화
충청권 사회복지협의회장단이 차담을 하면서 각 시도별 복지정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며 현장 복지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충청권사회복지협의회장단이 27일 충남 계룡시에서 '2024년도 마지막 정례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사회복지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해 사회복지사업법 개정과 사회공헌센터 운영 등 미래 사회복지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충남사회복지협의회 이정기 회장이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에 따른 전국 시군구 기초협의회 설립과 운영에 대한 설명을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관련 지침 마련 지연에 대한 대응 방안도 모색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김명희 회장은 대전시의 복지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자치단체장의 사회복지 인식 강화와 사회서비스원과의 관계 설정에 대한 타시도 협의회의 조언을 구했다.
충북협의회 유응모 회장은 충북사회복지회관 운영 사례를 들어, 사회복지회관 운영은 관 주도보다는 민간사회복지 대표기관이 맡아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현재 충북, 강원, 경남 등의 사회복지회관은 민간대표 기관인 시도 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사회복지협의회의 미래 역할로 사회공헌센터 설립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종시 사회공헌센터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넘어 지역사회봉사단과 재능기부 등을 결합해 성과를 내고 있다. 김 회장은 각 시도 협의회가 사회공헌센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충청권사회복지협의회장단 정례 오찬 간담회 실시(사진제공=세종시사회공헌센터) |
충청권사회복지협의회장단은 2019년부터 2개월에 한번씩 간담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연 1회 복지정책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복지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 사회공헌센터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한편 이날 충청사회복지협의회장단 정례 간담회에는 대전광역시 김명희 회장과 남상용 사무총장, 세종특별자치시 김부유 회장과 윤형중 사무처장,박주안 사회공헌센터 사무국장, 충청남도 이정기 회장, 충청북도 유응모 회장,백운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협의회 운영과 관련 실무적인 의견들도 함께 교환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