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천애안요양원에 겨울철을 대비한 난방용품 지원과 환경정비 봉사
조치원관리역 그린봉사회, 사랑의 겨울나기 사회공헌활동 진행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김부유 회장이 천애안요양원을 방문 조치원관리역 그린봉사회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22일(금) 한국철도 대전충남본부 조치원관리역(역장 박병우, 이하 ‘조치원관리역’)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와 함께 지난 여름에 이어 2차로 세종천애안요양원에 겨울철을 대비한 난방용품을 포함한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조치원관리역 그린봉사회는 2021년부터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의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되어 지속적으로 지역 복지시설과 협력해왔다.
봉사단은 매년 복지시설의 필요 물품을 조사를 통해 구매하고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그린봉사회가 겨울철을 맞아, 세종천애안요양원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특별한 나눔의 일환이었다.
조치원관리역 그린봉사회에서 준비한 겨울나기 난방용품을 앞에 두고 함께 기념촬하는 봉사원들과 천애안요양원 관계자들 |
박병우 역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그린봉사회 단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 매년 이어오는 나눔 활동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환경 정비와 필요 물품 기부가 이어지는 과정에 대한 깊은 뜻을 전했다.
김부유 회장은 "조치원관리역 그린봉사회가 매년 복지시설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환경 정비 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을 준다. 이번에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난방용품을 기부한 것은 그린봉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의회와 봉사단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조치원관리역 그린봉사회원들이 세종천애안요양원 권혁진 대표로부터 환경정비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
조치원관리역 직원들로 구성된 그린봉사회는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시설 환경 개선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한 환경 정비를 함께 진행하여, 복지시설의 생활 질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또한 이번 기부와 봉사 활동은 단지 물품을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서로 돕고 나누는 따뜻한 연대의 힘을 보여주었다.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조치원관리역은 협의회 소속 지역사회봉사단으로 2021년도에 “조치원관리역 그린봉사회”로 위촉하여 매년 복지시설을 찾아 필요물품을 전달하고 환경정비활동까지 이어오고 있는 우수 봉사 단체이다. 또한 조치원관리역은 2024년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에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협의회 소속 봉사단은 각 단체가 가진 고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욕구에 맞춘 봉사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봉사자들은 자원봉사 인증 관리 시스템(VMS)을 통해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