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소외된 이웃 향해 따뜻하게 손 내미는 ‘좋은이웃들’ 사업
김부유 회장, 협의회 핵심특성화 사업으로 실현 시킬 것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사업 모범 사례 전후 비교 모습(사진제공=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는 2014년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좋은이웃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상시 발굴·지원하고 있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2011년 ‘공중화장실에서 사는 삼남매’ 사례가 언론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복지사각지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행된 사업으로 협의회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좋은이웃들 봉사자 340명이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2,215명을 발굴했고 총 2,758건(약 2억 9천만원 상당)을 지원하였다.
올해 상반기 모범사례는 새벽강풍으로 슬레이트지붕이 날아갔으나 비용이 부족해 수리를 못하고 생활하는 주거위기 사례를 추천 받았다.
이 사례는 월 1회 진행하는 지원심사 및 자원연계회의에서 좋은이웃들 대상자로 선정 되었고 슬레이트 지붕을 새로 시공해 문제해결을 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대두되었다.
김부유 회장은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며 누군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큰 도움을 드림으로써 우리 협의회 핵심특성화 사업으로 실현 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한 경우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T.044-868-6737)로 연락주면 된다.
협의회는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교육과 조사연구사업, 물품 및 식품을 기부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제공하는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푸드마켓·뱅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센터 외에도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