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은희귀철새 장다리물떼새
수목원 내 습지원에서 먹이활동 모습 포착
지난 27일 국립세종수목원 습지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장다리물떼새 모습(사진=국립세종수목원) |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우리나라에 드물게 도래하는 나그네새로 알려진 장다리물떼새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포착됐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난 27일 희귀철새인 장다리물떼새 한 쌍이 수목원 내 습지원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분홍빛의 긴 다리를 가진 장다리물떼새는 성체의 길이가 약 37cm에 이르며 주로 해안지방의 습지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세종수목원 시설관리실 고승훈 주임은 “보기 힘든 나그네새인 장다리물떼새가 수목원 습지원에서 발견됐다”며 “앞으로도 국립세종수목원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7일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은 암수 장다리물떼새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세종수목원) |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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