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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총선]홍성국 후보 막말 폭로, 윤형권 비상징계 한 이해찬 당대표

기사승인 2020.03.22  11: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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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총선] 이해찬 호위무사 윤형권 내친 민주당 최고위원회

홍성국 후보 저질 막말 폭로 윤형권 당원자격 2년 중징계

민주당 세종시 갑선거구 전력공천 홍성국 예비후보의 막말 폭로를 한 윤형권 후보에 대해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당원자격정지 2년을 결정했다.(사진 tjb방송화면)

 

[세종인뉴스/정치/편집국]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윤형권 민주당 세종시 예비후보가 당의 공식후보를 공개 비방했다며 당원정지 2년의 비상징계를 결정했다.

이해찬 당 대표가 개최한 당 최고위는 윤 예비후보가 당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선출직 시의원을 사퇴했고 당의 공식 후보인 홍성국 예비후보를 비방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대해 윤형권 예비후보는 다음 주 쯤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당)은 "윤 전 시의원은 당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선출직 시의원을 임기 전에 사퇴함으로 세종시민들에게 막대한 보궐선거 비용을 전가했다"며 "이미 선택 받은 책임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어떻게 더 큰 책임을 달라고 뻔뻔스럽게 말할 수 있느냐"며 비난했다.

이어 "총선 후보 심사 과정에서는 ’정밀심사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고의로 유포해 시민들을 호도했다.

이에 더나가 자신이 속한 당의 승리와 단합을 위한 노력은 커녕 자신이 속한 당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시당은 "윤형권 전의원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소모적인 비방과 팀의 단합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처할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밝혔다.

윤형권 전 시의원은 “아무런 설명 없이 문자 한 통으로 당원 정지를 통보했다"며 “잘못된 전략공천을 바로 잡고자 한 일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다음 주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후보로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이해찬 의원이 당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단행한 총선 공천에서 배제 당하자 이에 반발한 이해찬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

이 당시 윤형권, 안찬영, 김원식, 박영송, 정준이 등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현재 이해찬 의원실 비서관으로 세종시 지역사무실에서 유급직원으로 근무하는 천용기 당원 등은 당을 탈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당이 결정한 전략후보가 아닌 무소속의 이해찬 후보를 공개적으로 적극 지지해 선거기간 중 이들 대부분이 당원자격 정지 2년 등의 중징계를 당했지만 총선에서 이해찬 후보가 승리하며 당에 복당을 하자 민주당 지도부는 이들 해당행위 당원들에 대한 징계를 모두 풀은 바가 있다.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한다. 이해찬 의원에게 충성을 다하며 호위무사를 자처하던 윤형권 예비후보와 이해찬 당 대표의 정치적 동반관계는 다시 역할이 바뀌면서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고, 오늘의 동지가 내일은 적이 된다는 정치계의 비정함을 보여주는 세종시 총선현장의 모습이다.

총선 후 이해찬 당 대표는 국회의원이 아닌 민주당 원로정치인으로 남을 예정이다. 원내가 아닌 원외에서 민주당의 새로운 권력에 영향력을 끼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권력의 속성이 그렇다.

세종시 역시 2곳의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이해찬 의원이 적극 밀고 있는 홍성국 후보의 총선 성적표가 어찌될지는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정도로 홍 후보의 여성비하 성(性) 막말의 후폭풍이 심상치 않다.

이런 상황에서 한때 이해찬 의원의 호위무사로 불리던 윤 전 시의원에 대한 중징계는 그가 당의 권고대로 시의원직을 던져서도 아닌 이해찬 의원이 직접 내려 보낸 홍성국 전략공천 후보의 민 낮을 드러내게 한 괘씸죄가 비상징계를 한 것이라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다.

윤형권 후보의 무소속 선택지가 현재로서는 세종시 갑 지역구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그의 선택은 민주당 특히 홍성국 후보로서는 달갑지 않은 일이 벌어질 개연성이 높다.

편집국 rokmc482@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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