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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해병대 완전 독립 골자 건의문 채택

기사승인 2015.03.26  2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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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소속 해병대를 상륙작전 전략기동 부대로 독립시켜야

충남도의회, 해병대 완전 독립 골자 건의문 채택

해군 소속 해병대를 상륙작전 전략기동 부대로 독립시켜야

미 해병대와 같은 4군 체제로서의 편성 촉구,전문성 강화 기대 

[충남=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 해병대를 완전히 독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건의문이 충남도의회 차원에서 채택됐다.

충남도의회 김용필(예산1), 서형달(서천1), 이기철(아산1) 의원은 26일 제277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해병대 완전독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충남도의회 김용필의원(사진=세종인뉴스)

이 건의안은 해군 작전부대에 소속된 해병대 사령부를 국가 전략기동 부대로 독립시키자는 게 핵심이다.

주 임무인 상륙작전을 준비·수행하는 동시에 육·해·공군 어디서나 국가가 필요로 할 때 즉시 투입, 전투력 공백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 해병대와 같은 4군 체제로의 편성 방식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게 건의문이 채택된 이유다.

김용필 의원은 “최근 해군참모총장의 매국과 다름없는 방산비리, 정치권에 줄을 서는 정치군인들의 집단 이기주의가 군인 기본 정신을 흩트리고 있다”며 “소속감과 자긍심을 위해서라도 해병대 존재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국회와 국방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 해병대원상회복을 위한 충남도의회 결의문 채택을 한 도의원들(사진=세종인뉴스)

 

해병대 완전독립 촉구 건의안

 

의안번호

제 호

 

발의연월일:

2015. 3. 26.

 

 

 

공동 발의자:

서형달의원,

이기철의원,김용필의원

 

1. 주문

❍ 해병대는 국가 전략 기동 부대로서, 주 임무인 상륙작전을 준비하고 수행함과 동시에 육‧해‧공군 어디서나 만일의 사태에 즉시 투입되어 전투력의 공백을 없애주는 역할로서 미 해병대와 같은 4군 체제로의 편성 방식의 전문성을 갖추는데 있다.

❍ 최근 전 해군참모총장의 매국과 다름없는 방산비리, 정치권에 줄을 서는 정치군인들의 집단 이기주의가 군인의 기본인 강인한 교육 훈련의 실종, 전투력의 근본인 소속감과 자긍심이 사라지는 등 해병대의 존재 가치가 흔들리는 위기의식에 있다.

2. 제안 이유

❍ 해병대는 국가 전략기동 부대로서, 주 임무인 상륙작전을 준비하고 수행함과 동시에 육‧해‧공군 어디서나 국가가 필요로 할 때에 즉시 투입되어 전투력의 공백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 것에 있다.

❍ 국군조직법 제9조제3항에 따른 전투를 주임무로 하는 각 군의 작전부대 등에 관한 규정의 제2조제2항에 의하면 해군작전사령부, 해병대사령부 및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해군의 작전부대에 포함되어 완전 종속된 상태로 유지되어 있는 실정이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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