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복지정책 완성위해 협의회 역할 필요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3일 오전 이춘희 세종시장을 예방하고 세종시 사회복지 전반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며 첫 상견례를 했다.(사진=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
[세종인뉴스 이강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는 3일(월) 제3대 신임 김부유 회장과 주요 임원진이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을 예방하고 협의회 현황 및 세종시 복지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이춘희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는 김부유 회장, 서범석, 김인환 부회장, 박해인, 조진호 이사 및 이혜윤 사무처장과 세종시청 김회산 복지정책과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이춘희 시장과의 첫 상견례를 갖고 환담을 했다.
이춘희 시장은 어려운 가운데 세종시 사회복지 정책의 일선에서 노력해 주는 협의회 역할에 대해 격려하며 참석 임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시장으로서 지원하고 도와줄 부분이 있다면 협조하겠다며 배석한 김회산 복지정책 과장에게 협의회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해 시장에게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주요 건의 사항으로, 2019년 현재까지 세종시 사회복지자원봉사 활동과 육성(사회복지자원봉사관리센터 운영, 지역사회봉사단),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자원연계(좋은이웃들, 기부은행), 사회공헌 활동 등을 담당 하고 있는 직원 2명의 인건비 지원, 운영비 지원 확대, 종사자 교육연수비 지원, 복지사각지대의 결식 해소에 기여하는 기부식품등제공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저온저장 창고를 비롯한 물류창고 마련, 탑차 노후화로 인한 차량 지원, 기부식품 사업비 확대 등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세종시는 이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 적극 검토・협조하기로 하였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김부유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들이 이춘희 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
이날 이춘희 시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서범석 부회장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지원이 정상적으로 된다면 협의회는 안정된 고용으로 지역사회 복지에 더욱 집중할 수 있으며 지역 사회내 복지소외계층 발굴과 지원, 전문적인 사회복지자원봉사 활동 관리, 기부식품등제공사업의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시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2006년 10월 사회복지법인 연기군사회복지협의회로 시작되었으며 지난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과 함께 광역협의회로 격상이 되어 세종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조직으로 실시하고, 세종시내 사회복지시설 기관 및 단체 간 협의조정, 교육훈련, 조사연구, 자원봉사활동 육성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며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강현 기자 blackwolflk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