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지역제한 없는 전국공모 선발 문제없나
세종시설관리공단, 경력직원 공모
1월 13~17일 원서접수, 일반직 19명
▲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의 하수처리시설(사진은 본문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공모채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sjfmc.or.kr)와 시설관리공단(☏044-850-1211)에 문의하면 된다.(사진은 본문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이용민 기자=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인섭)이 경력직원을 공모한다.
모집인원은 일반직 사무분야 13명(행정 12명, 전산 1명), 기술분야 6명(건축 2명, 전기 2명, 기계 2명) 등 총 19명이다.
이번 모집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으로 이뤄지며, 전국 공모로 진행된다.
원서는 13~17일 공단 채용홈페이지(http://sjfmc.torc.c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2월말까지 최종합격자를 임용할 예정이다.
▲ 신인섭 이사장 |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시민안전국장을 맡고 있던 신인섭 국장이 초대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는 지난해 11월 15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원식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해, 김원식 의원(더민주, 제2부의장)은,「세종특별자치시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지원조례」와 관련하여 집행부측에 매년 지역인재 고용촉진을 위해 어떤 노력하고 있는지를 묻고, 앞으로 지역인재 채용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 김원식 의원은 ▲ 지역 고교 졸업자의 채용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세종문화재단, 세종 도시교통공사, 세종 복지재단 등에 지역인재 우선채용 계획 ▲ 시 유관기관 등에 지역인재 우선채용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 지역인재 채용 목표달성 공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 종합적인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의 신규직원 채용시 특별한 직종과 직급을 선발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력직 직원 선발을 빌미로 전국공모로 하는 것은 “세종특별자치시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지원조례”가 유명무실해 지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행정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대해 시설관리공단 김종태 경영지원팀장은 전국공모를 한 이유에 대해 시설관리공단 신설이 된지 얼마되지 않았고, 세종시 최초의 공기업으로 기업회계 등 신설공단 운영에 필요한 인력확보에 꼭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라고 밝혔다.
또 시에서 시설을 인수해 시설관리공단으로 인계했을 때 경험이 많은 분들이 쉽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공모를 했다고 밝혔다.
이용민 기자 yongplann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