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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주·천안 SB플라자 사업 순항

기사승인 2016.12.11  10: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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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초 착공식, 2018년 6월 준공식 갖는다

세종·청주·천안시, SB플라자 착공 발표

조치원 시청사 부지 10,700㎡, 2018년 상반기 3개 시 모두 준공예정

   
▲ 260억 원의 전액 국비지원 사업으로 건립될 세종SB플라자 건축 조감도(자료제공=세종시청)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이용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과학비즈니스벨트 주변사업 국비지원(기능지역) 사업인, 세종 SB(Science Biz)플라자 건립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2012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산동지구를 거점지역으로, 세종,청주,천안을 기능지역으로 선정한 미래부의 결정에 따라 지원받는 국가예산으로  지난 2013년 초대 유한식 시장 재임시 현 조치원청사에 SB플라자 건립계획을 세우고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제2대 시장으로 취임한 이춘희 시장은 청주시화 함께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올해 4월 세종 SB플라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9일 공사를 시작했다.

㈜가왕종합건설(대표 윤종기, 조치원읍 소재)이 시행사로,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이용호, 경기도 안양시 소재, 제1낙찰자)가 감리사로 참여했다.

SB플라자는 세종시 조치원청사 부지 내 연면적 10,700㎡,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2018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착공식은 부지 내의 후생관, 농협건물, 창고동 등 기존 건물 철거를 마친 후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3월에 가질 계획이다.

SB플라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전 거점지역에서 나온 성과물을 토대로 각종 연구 사업 등을 하는 기능지구 조성의 역점사업으로, 청주·천안·세종시는 동시에 각각의 SB플라자 건립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세종시는 SB 플라자 공간배치에 대한 구상으로, 지상 1층~지하 1층은 청년 사업가를 위한 열린 창업 공간으로 활용, 2층~4층은 기초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기업 유치‧보육, 국가공모사업 발굴 등을 담당하는 지원기관이 입주하는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

또한 5층 이상 공간에는 약 30개의 과학기술 관련 기업부설연구소 및 벤처창업 기업 등이 입주한다.

   
▲ 2018년 6월 완공될 세종SB플라자 건축 조감도(사진 앞 건물 농정원, 뒤편 중앙과 오른쪽이 SB플라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012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기능지구(세종, 청주, 천안)를 지정하고 각각 260여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세종,청주,천안 SB 플라자는 각각 전액 국비지원 예산으로 착공해 2018년 6월에 모두 준공식을 하는 건립계획이 같이 발표되었다.

세종시 곽점홍 경제산업국장은 세종 SB플라자 건립은 청주 SB플라자와 건축 감리용역을 통합으로 발주한 결과, 약 6억 원 이상의 국비 절감효과가 예상된다며, “산학연 협력 기반 구축과 과학기술 집적화의 대표적인 핵심시설이 될 것”이라며 “미래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내실 있게 운영 준비를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yongplanner@naver.com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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