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SB 플라자 건립 속도 낸다
설계공모 유선엔지니어링 선정,2017년 완공
▲ 세종시에서 구도심권 활성화 방안 제시 브리핑시 제공하였던 복합행정타운(안) |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SB(Science Biz)플라자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는 “조달청에서 주관한 SB 플라자 설계공모에서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조영돈)은 서울 강남구에 자리한 업체로, 국립전파연구소와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 등 국가 및 지자체 주관 설계에 다수 참여해 왔다.
심사위원단은 공간활용 계획과 접근성, 경관디자인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결정했으며, 당선작은 수요자 중심의 공간배치, 명확한 배치분리로 이동 안전성 확보 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 보행자의 안전과 생활환경의 보호는 물론,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할 목적으로 보행자의 보행 공간과 차량의 주행 공간이 물리적으로 구분된 상태.
남궁호 행정도시지원과장은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7개월간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설계기간 중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설계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B플라자 건립은 이명박정부 시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중이온 가속기 설치 국책 사업으로 추진되어 기능지구로 선정된 세종시와 천안시, 청주시등에 약 100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세종시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총 26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201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10,793㎡, 12층(지하2층, 지상10층) 규모이며 올해 안에 설계를 완료,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