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최우수상
올해 최고 복숭아, 세종시 강정기 씨 선정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 최우수상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이용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강정기(53세)가 지난18일 경기 일산서구 킨텍스홀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대한민국 복숭아 명장 "강정기"씨 |
강정기 씨는 수년 전부터 자연류 복숭아 재배법을 기존 복숭아 재배법에 접목해 고품질의 천중도 복숭아를 생산해 왔으며, 이번 최우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26년간 영농에 종사하며, 전국농업기술센터 및 지역농협을 통해 고품질 복숭아재배기술 강사로 활동하는 등 대한민국 복숭아 농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표과일선발대회는 각 광역시·도에서 추천한 11개 품목의 과일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기관)와 소비자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국내 최고의 국산과일 전시‧판매, 수출, ICT 농기자재 6차 산업, 요리경연・체험, 도전 Fruit Star K!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과수산업 종합대전이다.
강정기씨는110년 전통의 복숭아 맛을 보전·발전시키기 위해 그간 자비를 들여 과수원예 선진국인 일본 현지 복숭아 재배지를 회원들과 8~9차례를 방문해 선진 복숭아 재배농법을 습득해왔다.
그는 자신이 배운 복숭아 재배기술을 공선출하회(60여 농가) 회원들에게 보급했고, 전국복숭아연구회 회장으로서 전국 복숭아 재배지를 순회강연을 다니며, 선진기술을 가르칠 정도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난 7월에는 세종시 복숭아의 홍콩 수출의 실질적인 역할을 도맡아 하는 등 복숭아 재배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 지난 7월 자신이 직접 재배하는 복숭아 밭에서 본지와 인터뷰 중인 강정기 씨(사진=세종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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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민 기자 yongplann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