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10년만에 헌옷 벗고 새옷 입다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협의회 10년만에 직제규정 제정 이사회 개최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는 11일 오후 2시 세종 고용＆복지 플러스 1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4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의에는 김부유 회장을 비롯 김인환,권혁진,이정수 부회장, 고수형,이현길,이경진,박해인,이현옥,장선영,임은경,전계도,한민정,김미선,김상호 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부유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상유례없는 혹독한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이사회에 참석하신 이사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지난 9월 세종시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 많은 후원과 정성으로 기념식이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향란 부회장을 비롯한 모든 이사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서 협의회 윤형중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준비된 보고사항과 부의안건 등에 대한 심도깊은 심의를 하며 준비된 안건에 대한 모두 의결을 했다.

이날 협의회 보고 사항으로는 ▶전차회의록 보고 ▶제25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결과 보고 ▶2024년 세종시사회공헌의 날 기념행사 추진 준비사항 보고 등 모두 3건에 대한 보고를 했다.

이어 안건심의로는 ▶임원사임 및 회원탈퇴(타시 전출 임원) ▶기존 직제규정 폐지 및 신규 직제규정 제정(안) ▶회원 규정 개정(안) ▶2024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모두 4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안건 중 임원사퇴 및 회원 탈퇴(안)은 세종시에서 서울시로 이전을 한 임원에 대한 안건으로 이견없이 의결 되었으며 두번째 안건인 직제규정 폐지 및 제정의 건은 지난 2006년도에 첫 제정된 안건으로 현재 광역사회복지협의회로 확장 된 협회 운영 규정 등에 맞지않아 변화된 사회복지 현장 환경에 맞게 협의회를 운영코자 기존 연기군 시절의 직제를 폐지하고 새롭게 신규 직제안을 제출해 이사진 만장일치로 의결되었다.

그밖에 회원 규정(안)등은 임원 직책 분담금을 인상하는 안으로 이 역시 지난 2006년에 연기군협의회 시절 규정된 임원 분담금으로 18년간 변화가 없는 임원회비를 현실에 맞게 반영하는 안으로 회장 임원 분담금을 100% 상향 조정하고 수석부회장과 부회장단 및 이사진 분담금을 상향조정 하는 것으로 의결이 되었다.

기타 추가경정 예산안 등은 당초 본 예산에서 사회공헌 기업 등의 지정기부와 비지정기부 후원금 등 기 집행된 예산에 대한 추경경정 예산(안)으로 큰 이견없이 의결 되었다.

또 오는 12월 18일로 예정된 2024년 세종시사회공헌의날 기념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 심도깊은 토론속에 협의회 자체 부담으로 지역사회공헌 기업과 정기 기부자 등 모든 개인 기부자들을 중심으로 초청 대상자를 선별해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고양시키고 관련 유공자 포상 등에 대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이날 준비된 모든 안건들을 의결하고 이사회를 마쳤다.

협의회 고수형 이사는 향후 협의회의 사회공헌 사업과 특히 사회공헌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타 사회복지기관ㆍ단체 등과의 차별화를 통해 공익법정단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세종시 전역의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촘촘하게 복지지원 네트워크를 튼튼히 만들자며 이사회 역시 최선을 다해 협의회 운영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