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광역사회복지협의회 17개시·도 회장단 세종으로

사회복지협의회 전국 광역시·도 협의회장단 세종 집결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김부유)는 지난 26일(화) 행복도시 세종에서 전국 광역시·도 사회복지협의회 회장단 회의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회장단 회의에 앞서, 협의회는 세종시를 홍보하고 세종의 명소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시티투어를 진행하였다.

세종시관광협회(협회장 강대철)의 협조로 실시된 세종시 명소 투어는 회장단 오찬 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과 금강 이응다리를 둘러보면서 김부유 세종시협의회장으로부터 세종시의 출범과정과 도시건설 등에 관한 설명을 청취하며 세종시의 현황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국 17개 광역시⬝도 사회복지협의회장과 사무처장 등 총 30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전국시⬝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단(회장 김현훈, 서울시협의회장)이 주최하고,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전국 시·도협의회 교류와 협력 증진, 공동문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제안, 회장단 회의의 방향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전국 광역시⬝도협의회가 ▲좋은이웃들사업 ▲광역푸드뱅크 ▲케어뱅크 ▲사회복지자원봉사 사업 등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자원 동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비(인건비 포함)를 확대 지원해 주도록 적극 요청키로 했다.

이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기초자치단체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 의무설립에 따라 ▶시·군·구협의회 인건비 지급기준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지자체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협의회 내부 규정을 준용하는 등 동일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도 지역별로 편차가 있어 시·군·구 협의회 인건비 가이드라인 규정 개정에 대해서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요청키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전국광역시⬝도회장단 회칙을 개정해 운영방침을 확립하기 위해 회칙개정 소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하고 위원에는 서울 김현훈, 강원 홍기종, 세종 김부유, 대구 김석표, 광주 김영기 회장 등을 선임했다.

마지막 안건으로 올라온 차기 회장단 회의 개최지는 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나춘균)에서 오는 6월에 개최키로 결정했다.

끝으로 지난 1일 자로 퇴임한 대전광역시협의회 장창수 회장에 대해 임기 중 헌신적으로 사회복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치하하기 위해 전국시·도 협의회 회장단의 이름으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정부세종종합청사 옥상공원을 방문한 전국협의회 회장단이 옥상공원 정자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이날 회장단회의에는 서울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흥숙),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석표),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선원),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기),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명희),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강기태),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기종),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응모),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정기),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나춘균),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성욱)를 비롯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 시도협의회 담당 김영아 단장 등이 참석하였다.

전국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훈 서울시 회장은 “전국 17개 시도 협의회장 및 사무처장단의 세종 방문을 환영하며 특별히 시티투어를 통해 바라본 행정도시 세종의 아름다움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면서 ”회의에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회장단 회의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규정에 따라 전국의 시·도 사회복지협의회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공동문제를 협의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균형발전과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