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어르신 180명 소방안전교육 실시
조치원소방서 연계 봄철 소방안전 교육진행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어르신 모습(사진제공=세종종합사회복지관) |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철식”)은 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노인 180명을 대상으로 3월 7일부터 3월 15일까지 총4회에 걸쳐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조치원소방서와 연계하여 화재발생의 원인과 소화방법, 심폐소생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화재 중 하나인 임야를 태우다가 발생하는 화재의 대처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하고,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인 뇌졸중으로 인한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참여노인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실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소방안전교육에 참여한 김ㅇㅇ어르신은 “소화기 만져볼 때 두려웠으나 소방관 설명에 맞게 핀을 빼고 분사하기까지를 체험해보니 앞으로 두려운 마음 없이 대응할 수 있겠다”라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소화기 직접 사용해보는 어르신 모습(사진제공=세종종합사회복지관) |
세종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일자리 전담 관리자 최명자 사회복지사는 “화재위험에 취약한 노인에게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화재예방 및 응급 대응하는 역량을 키워 자신감을 갖게 하고자 매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은 2007년 1월 개관한 이후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로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사례관리, 지역주민조직, 가족복지 및 지역사회보호서비스 등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역주민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지속가능하고, 통합적인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문의 044-868-2004)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