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보병 소대급 과학화전투 경연대회 최우수상과 우수상 선정

해병대 보병 소대급 과학화전투 경연대회 최우수·우수소대 선정

육군 10개소대와 해병대 2개소대 부대 명예 걸고 출전

[세종인뉴스 서범석 기자]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육군 과학화훈련단(KCTC)에서는 보병 소대급 부대의 전투력을 겨루는 ‘과학화전투 경연대회’가 열렸다.

‘과학화전투 경연대회’는 건물지역과 산악지역 전투로 구분해 5일간 예선과 본선을 치르는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됐다. 정해진 시간에 상대측에 더 큰 피해를 주거나 목표를 확보한 소대가승리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에는 육군 10개소대와 해병대 2개소대가 부대의 명예를 걸고 출전했다. 

전투력 경연대회 결과 해병대 1사단 32대대 5중대 3소대가 최우수소대, 33대대 11중대 1소대가 우수소대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사단 주관 최강소대 선발대회에서도 나란히 우승, 준우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에 해병대 대표로 참가해 최고의 성적을 올린 해병들은 <더쎈 해병 프로젝트>와 <기초체력단련>, ‘해병대답게 하자’는 <목표의식>과 소대 구성원들의 <솔선수범>을 승리의 비결로 꼽았다.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은 언제 어디서든 싸워 이길 준비가 되어 있는 해병대의 전투준비태세를 유감없이 보여준 해병들에게 큰 격려와 축하를 했다.

이들 2개 소대원들은 이번 전투력 경연대회의 우수한 성적으로 포상휴가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