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속 식물 보전 및 활용을 위해 국내 전문가들 한 자리에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세종수목원이 25일 제2회 붓꽃 심포지엄 ‘Road to Iri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붓꽃속 식물 보전 및 활용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붓꽃 심포지엄은 붓꽃 증식과 육종전략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제비붓꽃, 솔붓꽃, 노랑붓꽃 등 주요 희귀 붓꽃의 현지 내 보전 방향 ▲붓꽃 종자의 생태·생리 정보기반 대량증식법 ▲신품종 육성을 위한 최신기술 및 육종전략 ▲자생지 기반의 붓꽃 식재 모델 등이 소개됐다.
이 자리에서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의 대표식물인 붓꽃은 세계 4대 원예식물이며, 우리나라 자생붓꽃의 70%가 희귀·특산식물로 보전과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붓꽃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붓꽃의 보전과 활용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29일까지‘붓꽃으로 그린 시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붓꽃원 관람, 세밀화 전시회, 붓꽃테마 교육, 붓꽃길 나눔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근식 기자 luckyman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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