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사각지대 후원 위해 5년간 세종광역기부식품지원센터 11억 기부
남양유업주식회사 세종공장,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패 수상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와 남양유업주식회사 세종공장(공장장 정재연, 이하 ‘남양유업’)은 6일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복지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후원처 발굴 및 후원물품(기부식품 등) 배분에 관한 협력, 지역 내 복지시설·단체와 연계한 기부, 봉사활동 등에 관한 협력,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참여 및 지원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지역 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여 사회공헌 기업으로 인정을 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패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1,104,160천원 상당의 물품을 세종광역기부식품등 지원센터로 기부해 복지사각지대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타 기업에 사회공헌 기업으로써 모범을 보여 지역사회공헌 기업으로 인정받고 패를 전달받았다.
김부유 회장은 “남양유업 ㈜세종공장에서 지난 5년간 우리 협의회 기부식품등 지원센터로 기부해주신 금액만 11억원이 넘는다. 기부해주시는 실적이 가장 우수한 기업이 남양유업이다.
최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항상 남양유업의 도움을 받았던 우리 협의회에서 이렇게 손을 잡아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남양유업은 관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어려워진다면 인근의 낙농가, 자영업자들도 피해를 많이 입게 된다. 다시 힘을 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정재연 공장장은 “심적으로도 힘든 우리가 사회복지협의회와 같이 손을 맞잡고 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지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어 감사하다.
바쁘신 와중에도 남양유업을 위해 회장님과 관계자분들이 직접 오셔서 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해주시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도 체결하게 되어 좋다. 지역민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협의회는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교육과 조사연구사업, 물품 및 식품을 기부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제공하는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푸드마켓·뱅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센터 외에도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