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가물관리위원회 세종보 처리방안에 대한 입장 밝혀

국가물관리위 보 처리방안 의결에 대한 세종시 입장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국가물관리위원회의 ‘금강‧영산강 보(洑) 처리방안’ 심의·의결(‘21.1.18)에 대해 세종시가 입장을 밝혔다.

첫 번째, 세종시는 국가물관리위의 결정은 지난해 9월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제출한 안(案)과 같은 내용으로, 자연성 회복은 세종보만이 아니라 금강 세종시 구간의 전체의 치수‧이수‧환경‧친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정부는 세종시민들이 원하는 수질‧생태계, 이수‧치수 등 강 본연의 자연성을 살리는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을 철저하게 추진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해야 한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또 현재 시민들이 세종시 시민협의체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해체 시기에 대해서는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 사업 성과를 모니터링 하면서 시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환경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게 시의 입장이다.

두 번째, 세종시는 국가물관리위가 제안한 주변유입 오염 부하량 저감 대책 등을 자연성 회복 사업에 반영, 추진토록 하고 세종시 도심공원과 하천 등에 물을 공급하는 양화취수장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도록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