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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1년도 본예산안 심사

기사승인 2020.12.04  16: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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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세출 39개 사업 28억 8,083만원 감액, 27개 사업 28억 8,060만원 증액 수정 의결

위원회 소관 내년 본예산 8,201억원 규모로 편성 예결위 거쳐 오는 15일 최종 의결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66회 정례회 제8차 산업건설위원회(사진제공=세종시의회)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태환)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임채성)는 제66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총 8,201억 7천여만원 규모로 편성된 2021년 본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 39개 사업에서 28억 8,083만원을 감액하고, 27개 사업에서 28억 8,060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심사‧의결했다.

산업건설위는 사업비 과다 계상과 산출근거 부족 등 부적정한 예산 편성 사례를 세밀하게 심사했으며, 도로 유지보수 지원, 지역농산물 홍보 지원, 미세먼지 대책 지원 등 대규모 사업 추진보다는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2021년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됐다.

임채성 산업건설위원장은 “코로나19 등 사회 재난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경기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재정 집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적 효과를 꼼꼼히 살폈다”면서 “시민 불편과 직결되는 사업 예산은 증액하고 불필요한 낭비성 지출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산업건설위 소관 2021년 본예산안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5일 열리는 제66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김근식 기자 luckyman2000@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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