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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생화해중재원,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한 ‘함성소리’ 운영

기사승인 2020.07.10  14: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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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신체적 안전 및 심리‧정서적 안정 지원

일시보호·상담지원·치유 및 회복지원 프로그램 등 진행

[세종인뉴스 편집국] 세종특별자치시학생화해중재원(원장 정회택, 이하 세종학생화해중재원)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후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신체적 안전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함성소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성소리(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우리)’는 학생이 학교폭력 피해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불편한 마음을 표출하기 어려울 때, 가해학생으로부터 분리하여 피해학생에게 내면의 이야기를 소리 내어 표현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세종학생화해중재원 산하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 센터인 세종아람센터의 주관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신청을 통해 함성소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안 발생 직후 안전한 보호 환경 제공으로 심신의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일시보호 조치와 심리적 치유, 위기 상황 대처 능력 증진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고, 자존감 회복으로 건강하게 학교에 복귀 할 수 있도록 원예치료, 푸드테라피 등 학생 개인 맞춤형 치유 및 회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사후 상담을 통해 학교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필요시 개인 상담으로 연계하여 장기적으로 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회택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함성소리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기자와 통화를 한 담당 주무관은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이 피해 발생 후 즉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학교측과 협의가 된 피해 학생의 학부모 요청이 있거나 화해중재원의 공식 절차 등을 거친 피해 학생을 대상자로 심리상담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 같은 절차에 따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은 학교측의 학폭 대응 메뉴얼에 따라 절차가 진행이 된다는 점에서 가해학생과 즉시 분리가 되지 않아, 화해중재원의 결정이 나기까지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향후 평가가 나올 전망이다.

편집국 rokmc482@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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