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의 남자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 선택
[속보] 세종시 정부 부시장 강준현 선택
이춘희 시장 후반기 안정선택 했다
▲ 이춘희 세종시장은 임기 후반기 정무적 기능을 담당할 정무부시장에 강준현 현 세종시 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를 선택했다.(사진=세종인뉴스) |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세종시는 26일 오후 홍영섭 정무부시장 후임으로 강준현 현 세종시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를 인선했다.
지난 8일 세종시는 정무부시장 공모 발표를 하고 모두 4명이 응모했었다.
정무부시장에 응모한 4명은 환경분야에서 활동하던 L모씨와 전직 경찰 출신 U모씨, 이해찬 의원 보좌관 출신 J모씨와 오늘 후임 정무부시장으로 인선된 강준현 현 세종시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등 모두 4명이었다.
▲ 강준현 신임 정무부시장 내정자 |
응모자 중 일찌감치 부시장 후보로 압축된 강준현 인선자와 이 의원의 보좌관 출신의 J모씨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이춘희 시장의 고심이 깊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시청 주변에서 나오기도 했다.
본지는 지난 8일 정무부시장 공모에 응모한 4명의 신원에 대한 정확한 취재를 하고도 세종시청의 정무부시장 인선에 대한 보안을 인식해 그동안 응모자 등의 신원에 대한 보도를 자제했다.
이춘희 시장은 임기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 시장직을 수행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이 소속정당에 대한 지지율은 높지만 시장 개인의 행정력과 정치력에 대한 평가는 아직도 미지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번 정무부시장 인선에 대한 고심이 깊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이런 상황속에 강준현 정무부시장을 선택한 것은 세종시 출신으로지역 연고를 갖고 있으며 평소 지역사회 언론과 각계각층과의 사이가 원만한 인물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강준현 신임 정무부시장은 세종시 금남면 출신으로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에서 활동하다 세종시 출범과 함께 이해찬 의원 선거와 이춘희 시장 선거를 돕기 위해 더민주당 세종시당에서 활동했다.
주요경력으로는 현 세종시 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전 더민주 중앙당 부대변인, 전 더민주 세종시당 상임부위원장, 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이춘희 시장후보 상임선거대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