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민주 충북도당 미온적 태도에 항의방문단 추진도 병행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 촉구 및 대정부 규탄대회 개최 결의
‘16년 12월 21일(수)오후2시 KTX오송역광장
▲ 서청주 고속도로 입구에 게시된 청주시의회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 촉구 항의 현수막(사진=세종인뉴스) |
[충북=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운영위원장 이두영, 이하 비대위)는 8일 오전10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참가단체의 대표 및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30여 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비대위 이두영 운영위원장은 이날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3가지 결의사항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비대위측이 발표한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결의 사항이다.
1. 정부가 아직까지 KTX세종역 신설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 철회 및 백지화를 하지 않고 있어,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 촉구 및 대정부 규탄대회를 오는 12월 21일(수)오후2시 오송역광장에서 충북도민 1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로 개최한다. 추가로 제2차 집회를 개최할 경우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규모로 개최한다.
2. 집회의 요구사항은 ①KTX세종역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철회, ②KTX세종역 신설 백지화, ③이해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 개정안 즉각 폐기 등이고, 충북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계각층 현수막달기운동 등을 전개한다.
3. 청주권 국회의원 4명과 지역정치권의 노력과 역할이 매우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한다. 또한 이해찬 의원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더불어 민주당 소속인데 더불어 민주당 충북도당 차원의 노력과 대응이 매우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적극 대응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한다. 만약, 우리의 공개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항의방문을 추진한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