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민주 의원 2명 임상전 의장 찾아가 협박
[단독] 임상전 의장 불신임 철회 조건으로 의장 권한 넘겨라
▲ 15일 오전 10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사진=세종인뉴스) |
[세종=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 지난 4일 더민주당을 탈당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상전 의장에게 14일 오후 더민주당 소속의 A 의원과 B 의원이 찾아와 지난 4일 더민주당을 탈당한 임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에 대한 철회를 전제조건으로 의장권한을 윤형권 부의장에게 위임해 달라는 추악한 거래를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지난 12일 더민주 서금택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장 불신임 결의서 이면에서 의회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음모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 두 의원은 임 의장에게 의장권한 위임 등에 대해 시당 위원장인 L 모 의원과 사전 논의된 사항임을 강조하며 시의회 의장 권한을 위임받으려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 15일 의회 임시회에 출석한 더민주당 소속 이춘희 세종시장(사진=세종인뉴스) |
▲본사 제보 위임장 사본 사진(익명 제보 사진) |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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