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세종시 교육환경 고르게 발전시키겠다
고교평준화 관련 조례 통과에 대한 감사 서한문 발표
▲ 26일 오후 세종시의회 본회의에서 세종시고교평준화 조례안이 통과 되었다(사진은 본회의장) |
[세종=세종인뉴스] 박미르 기자= 26일 오후 세종시의회에서 각론끝에 무기명 투표로 실시한 세종시고교평준화 조례안에 대하여 찬성 8명, 반대 5명, 기권 2명으로 논란끝에 통과한 본안 조례에 대해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이 고교상향평준화 관련 조례통과 직후 해당 정책을 지지하고 조례 개정에 힘써주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평준화 정책이 목표한 바를 이루고 또 학교현장에 조속히 안착할 수 있는 방향도 제시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6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지역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최 교육감이 서한문을 통해 이 같은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서한문에 따르면 먼저, 최 교육감은 이번 조례 통과를 두고 “2017년 고고상향평준화 시행을 가능케 된 오늘은 세종시 교육사에 한 획을 그은 날”이라고 평했다.
이어, 고교상향평준화 정책을 믿고 지지해준 학부모와 학생, 교사와 시민 대상 깊은 감사와 함께, 세종시의 아이들이 차별 없는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 개정에 힘써주신 시의회 측에도 같은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최 교육감은 “세종시의 교육환경을 고르게 발전시키고 우리 아이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이를 토대로 각 고등학교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수립해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교 입시경쟁에서 벗어나 중학교 교육과정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의 꿈과 끼를 찾는 자유학기제를 포함한 진로탐색과정 역시 더욱 충실히 운영하겠다”고 역설했다.
박미르 기자 giddb12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