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유병국의원 "위례성 발굴" 촉구
백제역사유적 678년을 아우르자!
- 백제의 초도 천안 직산 위례성을 발굴해야
[충남=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천안 제3선거구 출신 유병국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5일 제2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의 통하여 “백제역사유적 678년을 아우르자”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하였다.
유의원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공주, 부여를 찾는 관광객이 전년대비 30%이상 증가되었으며 국내외 많은 관심이 고조 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나 이 번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백제역사유적은 백제 역사 678년 중 고작 백제 후기 186년의 역사유적(웅진, 사비) 뿐이라며 나머지 469년의 역사는 여전히 외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의원은 “실례로 백제 시조인 온조대왕은 BC18년 지금의 충남 천안 직산에 위례성을 쌓고 백제의 첫 번째 도읍으로 정했다는 사실이 삼국유사에 서술 되어 있고, 세종실록에는 세종대왕이 백제 시조 온조대왕의 묘우를 직산산직촌에 세웠다는 기록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우리 충남은 백제의 초도 직산위례성에 대한 발굴 등 아무런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집행부를 질타 했다.
유의원은 그 개선대책으로 첫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으로 하여금 백제 초도 직산위례를 발굴 및 연구를 시작하게 해야 하고, 둘째 백제문화제를 공주, 부여 일원으로 국한 하지 말고 백제의 초도인 직산위례에서 성화 채화식을 정례화 하고, 온조대왕 행렬을 재현 하는 등 백제 초도인 직산 위례를 발굴하고 관광자원화 할 것을 제안 하며, 셋째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된 것을 계기로 백제 후기 역사유적 뿐만아니라 백제초도 직산위례와 온조대왕 묘우, 연기 비암사 불비상 등 백제역사 678년을 아우르는 전 백제역사유적을 관광벨트화 해서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다시 한 번 전 세계인에게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 하라고 촉구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