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영화관람 초대 등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철식, 이하 복지관)은 롯데시네마 오송점(대표 신하균)과 11월 11일(월) 오후 3시 30분 복지관 2층 다목적 세미나실에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판로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장애인 직업재활사업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 맞춤형 직무 개발 및 직무 적응 지원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구매 및 판로 지원 ▲취약계층과 장애인 영화관람 초대 등이 포함되었다.
협약식에는 롯데시네마 오송점 신하균 대표와 복지관 류철식 관장, 이미연 과장, 유라미 과장 및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서 기관소개 동영상 시청과 협약서 작성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했다.
신하균 대표는 “롯데시네마 오송점은 북세종의 중심인 조치원읍과는 공동생활권이기 때문에 지역사회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당당히 자리할 수 있도록 영화관람 초대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롯데시네마 오송점 신하균 대표, 오른쪽 복지관 류철식 관장이 협약서 서명후 기념사진 찍은 모습(사진제공=세종종합사회복지관) |
한편, 롯데시네마 오송점은 2024년 9월 스타플렉스 1차 상가 7~8층에 개관한 최신 영화관으로 6개 상영관이 있으며, 이 중 5개관이 리클라이너 좌석을 제공하여 편안한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리클라이너 좌석은 각도 조절이 가능해 장시간 관람에도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차 공간이 넉넉하며, 영화 관람 시 3시간까지 무료 주차를 제공해주고 있다.
류철식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적 자립을 이루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더 많은 판로를 확보하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은 2007년 1월 개관한 이후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로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사례관리, 지역주민조직, 가족복지 및 지역사회보호서비스 등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역주민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지속가능하고, 통합적인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문의 044-868-2004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