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희망 청년 약 2,000명 방문, 기업 39개사 229개 일자리 제공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이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 세종청년취업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종시 관내·외의 우수기업 39개사가 총 229개의 일자리 수요를 가지고 참여했으며, 공공기관 11개 기관도 별도 부스를 운영하여 청년과 여성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일자리 기회를 선보였다.
특히 금일 박람회에서는 구직 청년 약 2,000명이 참여하면서(전년 대비 약 218% 증가) 세종시 일자리에 대한 구직 청년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관내 기업의 기술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로 ‘비전세미콘 로봇카페’ 부스도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박람회 현장에서는 관내 바이오 기업인 스위트바이오와 금융기업 하나은행의 채용설명회도 많은 관심속에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세종 일자리 종합플랫폼 잡아람을 활용해 온라인 박람회를 7월 1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박람회가 종료되는 시점인 11월 말을 기준으로 온라인 및 현장 박람회에 대한 최종 실적을 취합할 계획이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박람회 참여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소통하여, 박람회에 대한 피드백 및 채용에 대한 사후관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올해 ‘2024 세종청년취업박람회’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세종청년취업박람회가 청년들에게는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탐색하고 나아가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업들에게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박람회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홍준 원장은 “청년 구직자들이 세종시의 일자리 정보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성장을 책임지는 일자리경제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