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빛 축제 시민추진단,시장과 시의회 의장에게 협조 이끌어 냈다고 밝혀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지난 10월 31일 출범을 알린 ‘세종시 빛축제 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이 최민호 세종시장과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을 잇달아 면담하며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혀왔다.
시민추진단의 공동대표 임인택, 현수동, 손희옥, 신용덕은 지난 4일 오후 세종시장과 세종시의회 의장을 방문하여 빛축제 시민추진단의 빛 축제 계획을 설명하고, 시민 모금에 동참해 줄 것과 화합의 상징으로 이응다리 남측 광장에 트리를 함께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이 주도하여 나선 일이니 시집행부 차원에서 가능한 범위내 최대한 돕고 개인적으로도 시민 모금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역시 시민이 주도하는 빛 축제를 격려하며 “개인적으로 모금에 동참하고 시의원들과 협의해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시민추진단 임인택 상임대표는 “집행부와 시의회가 시민이 추진하는 빛 축제가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빛 축제가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종시 빛 축제는 시민들이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응다리 주변과 수변공원 인근에서 12월 13일부터 이듬해 1월 15일까지 33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개막시 점등행사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이브 행사,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 행사 등 빛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될 예정임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추진단은 면담을 진행하기로 했던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해외 출장 관계로 입국하는 대로 면담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