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김종서장군과 만난 시간' 축제 성료
지난 2일 김종서장군문화제 개최ㆍ인절미 만들기 등 '풍성'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장군면에 있는 김종서장군역사테마공원 일원에서 지난 2일 ‘제12회 김종서장군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종서장군문화제는 조선시대 북방 6진을 개척한 김종서 장군의 업적과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세종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지난 2013년 제1회를 시작으로 12회 째를 맞은 문화제는 올해 ‘세종, 김종서장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1부 행사에서는 흥겨운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고유제, 전통문화공연, 한마음 인절미 만들기 행사 등이 선보였다.
2부에서는 장군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초청 가수 공연으로 축제의 장을 마무리 했다.
행사장에서는 ▲호패·노리개·청사초롱 등 조선시대 사람의 물품 만들기 ▲관상 ▲1분 초상화 등 역사와 체험이 결합된 즐길거리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생 네 컷 ▲군밤·군고구마 만들기 ▲떡매치기 등 체험 등도 이뤄져 문화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다양한 볼거리 외에도 국밥, 전, 도토리무침 등 먹거리 장터가 운영됐다.
박황규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장은 “김종서장군문화제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만들어가는 세종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다”라며 “주민과 문화제를 찾아주신 관광객까지 함께 어우러져 가을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말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