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8월, 최종 승인 예정ㆍ총 사업비 398억 원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국제행사 개최역량을 가진 정원도시로 도시가치 제고 기대
박람회 상징정원 국제설계공모, 조직위 출범 등 준비 박차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시 최민호 시장은 2일(목) 14시 기자회견을 통해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내용 및 현재 박람회 개최 준비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시는 미래도시의 이상적인 모델을 ‘정원 속 도시’로 설정하고,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포함된 정원도시 로드맵을 2023년 10월에 발표했다며, 그 후속조치로써 국가가 인정하는 국제규모의 박람회로 행사의 품격을 제고하고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국제박람회 개최는 행정수도에 걸맞은 세종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가진 도시로써 세종시를 알리는 도시브랜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사업의 추진 경과는 다음과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제행사개최계획서를 산림청을 통해 기획재정부로 제출하였고 ▲ 올해 2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이어 4월, 기재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시의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국제행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음 → 다만, 같은 시기에 개최하는 충남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연계 방안 구체화라는 조건이 제시되었음
최 시장은, 이번 국제행사 대상사업 선정은 대한민국 정부가 세종시의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인정하고 다음 단계인 국비 지원율을 결정하기 위한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으로 확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국비 반영비율은 정책성 등급조사를 거쳐 기재부의 최종 심사에 따라 차등 지원될 예정으로, 우리시는 최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박람회 준비의 세부적인 지침이 될 종합실행계획 수립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마무리되는 대로 홍보자료 배포, 설명회 등 여러 경로로 시민들과 더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면서 종합실행계획 수립 완료에 따른 후속 조치는 다음과 같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원 및 임시주차장 조성, 화훼 연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과 같은 우선 추진 사항의 실시설계를 위해 제2회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임
▲정원 조성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우수한 국내외 작가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수준 높은 정원을 선보이도록 하겠음
다음으로는 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 출범에 대해 ▲조직위원회는 국제행사 승인 이후, 올해 9월 출범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세종문화관광재단 내 별도의 조직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여 추진 중으로 그동안 조례 및 재단 정관 개정, 조직위 규정안 제정 준비, 법률자문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인력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조직과 인원은 전체 1국 2본부 11개팀 총 70명으로, 시기 및 단계별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