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육포럼, 푸른아시아와 업무협약 체결

기후 위기 대응 및 사회 공동체의 건강을 위한 협력위해 업무협약 체결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지난 3일(수) (사)보건교육포럼과 (사)푸른아시아는 상호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기후 위기 대응 및 사회 공동체의 건강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보건교과 도입 및 교사 연수를 주도하고 2022 보건과 교육과정 책임연구를 담당한 우옥영 (사)보건교육포럼 이사장(경기대 교육대학원 보건교육전공 교수)은 “기후 위기 대응 및 사회 공동체 건강 리더십 연수,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국제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등 지속가능한 공동 사업을 모색하고자 한다”면서 “UN이 인정한 전문단체인 푸른아시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두 단체의 오랜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고 언급했다.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등 기후 위기 대응 국제활동을 추진하며, 그 공로로 2019년 ‘UN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한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는 “보건교육포럼은 그 동안 보건과목 입법화를 추진했고 국가교육과정에 의한 최초의 보건교과서를 저술하고 기후 위기 활동을 널리 알려온 훌륭한 단체로서 앞으로 기후 위기 대응 건강 교육프로그램 역량을 함께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보건교육포럼)

한편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세 가지로 제시되었다.

▲첫째, 국제자원활동 기후건강 리더십 연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둘째, 기후위기 대응 공동체 역량개발 및 교육프로그램 협력 ▲셋째, 사회 공동체 건강과 보건교육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및 국제교류 네트워크 협력 등이다.

두 단체는 이날 우옥영 이사장과 오기출 상임이사가 양측의 대표로 협약에 서명하였고, (사)보건교육포럼의 우윤미 대표, 김미화 사무국장, 장소정 총무팀장, 푸른 아시아의 신동현 대외협력실장, 박보경 전략홍보실 전문위원, 전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인 김대유 서영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건강한 삶의 질을 위해 노력해 온 두 단체가 기후 위기와 국민 건강에 유익한 활동을 더 큰 폭으로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