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등 참석… 30여개 단체 및 세종시민 등 참석 온정 가득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시 나눔온도를 올리기 위해 세종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는 지난 20일(수) 14시 세종시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박상혁 세종모금회장과 세종시민들이 참여한 희망2024나눔캠페인 현장모금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부는 사전 안내로 현장을 찾은 기부자들과 세종시민이 기부에 참여했다.
이날 현장모금 행사장에서 △미래생활 주식회사에서 4천만원 상당의 물티슈 2천상자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1700만원 △세종시산림조합 1000만원 △한국남부발전(주) 신세종빌드림건설본부 780여만원 △윤성근 성호팜스 대표 1000만원 △타이어뱅크 500만원 △장남용 형제농장 대표 500만원 △김석근 대훈농장 대표 500만원 △대한불교조계종 영평사 450만원 △세종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400만원 △사)명학일반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300만원 △세종시 마을기업 다인영농조합 강용규 대표 220만원 △박종오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100만원 △조진형 ㈜이룸바이오 대표이사 100만원 △다정하나어린이집 100만원 △보람종합복지센터 입주기관장협의회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직능단체에서 참석하여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어 행사에 앞서 모금회 배분지원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은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 세종 오딧세이 난타팀과 도화 풍물팀이 식전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보람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성덕복지재단에서 이용인들이 솜씨를 발휘한 작품 전시회를 준비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의 나눔온도를 올리기 위해 세종시민들께서 귀한 걸음을 해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랑의온도탑의 나눔온도가 펄펄 끓어 넘쳐 행복도시 세종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은 “지난 12월 1일 출범식과 더불어 읍면동별로 찾아가는 순회모금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모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추운날씨지만 세종시민의 나눔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전액 세종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